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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성공, 교육마케팅으로 승부하라"...지방에서도 교육열 자극

호암지구 우미린



최근 학부모의 교육열을 분양마케팅 요소로 삼고 있는 건설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조망과 특화설계,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보다 '교육환경'이 더 크게 구매력으로 발휘하기도 한다. 따라서 서울에서 '강남 8학군'을 내세우듯 지방에서도 학교와 면학 분위기 등 학부모의 교육열을 활용, 교육마케팅에 나선 곳도 있다.

현재 경북 '김천 센트럴자이' 930가구를 분양 중인 GS건설의 경우 경북 내 유일한 자립형 사립고인 '김천고'를 분양 포인트로 삼고 있다. 김천고는 서울대를 많이 합격시킨 학교로 유명하다. 단지 인근에는 김천중, 김천고 외에 김천 생명과학고, 김천예술고, 김천대, 김천시립도서관 등도 있다.

충북에서도 이런 교육마케팅에 종종 떠오르는 학교가 있다.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고등학교'다. 충주고는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주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때는 항상 등장한다.

우미건설의 경우 이달 중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 D2블록에서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를 분양하면서 '교육마케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단지는 전용면적 84~119㎡ 892가구다. 충북지역 명문고인 충주고·충주여자고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충주학생회관, 충주시립도서관 등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단지 내에는 남녀구분 독서실, 북카페 등 학습공간, 스쿨버스존과 카페 린을 연계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할 수 있게 만들어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경남 양산 물금읍 가촌리에서 '다인로얄팰리스 물금 1,2차'를 분양 중인 다인건설도 교육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 올해 경남 양산시는 약 1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와 명문고 육성 등 교육투자 사업이 지원한다. 바로 이런 면학 분위기를 마케팅에 활용, 수요자를 사로잡고 있다 .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및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등 교육 마케팅 요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분양의 중요 요소 중 하나는 교육환경"이라며 "단지 주변으로 명문고등학교나 교육시설이 있을 경우 선호도 및 호감도가 높아져 분양에 활용하는 업체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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