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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부동산시장, "사드 배치로 어수선하다고 ?"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이채로운 곳이 평택이다. 사드 배치로 어수선할 법도 한 평택은 각종 재료가 겹쳐 재평가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우선 올해 삼성 반도체 공장이 본격 가동한다. 게다가 주한미군 기지 이전을 완료해 군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평택 미분양 주택은 작년 8월 4596가구에서 지난 1월 2532가구로 절반이나 줄어들 정도다. 인구도 47만여명으로 2010년 41만명보다 14% 증가해 같은 기간 수도권 인구 증가 폭인 7.9%을 웃돈다.

이같은 분위기로 이달 고덕신도시의 '동양 고덕파라곤'이 1순위, 대우건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청약 완료 등으로 미분양에 시달리던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다. 지난 8일 고덕 파라곤 1순위 청약에서 597가구(특별공급제외)에 2만9485건이 접수돼 평균 49.4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10일 2순위 청약을 받은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617가구(특별공급 제외)에는 792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개 타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청약을 마쳤다. 특히 전용면적 90~173㎡ 중대형 타입 145가구가 청약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분양한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몰려든 수요자들의 모습.



따라서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인 3700가구에 대한 청약 경쟁도 심화될 전망이다. 관련 재료를 살펴보면 평택은 SRT 지제역 개통에 이어 올 상반기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 반도체 공장이 3곳의 일부 라인이 가동한다. 이곳은 15조원이 투입된 공장이다. 게다가 올해 미군기지도 이전한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단지 종사자, 외국인 임대 수요자 등의 투자가 늘어 수도권에서 가장 뜨거운 곳으로 부상했다"며 "당분간 수도권 부동산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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