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경기 남양주 화도읍에 4000여 가구의 초대형 신시가지급 뉴스테이 분양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서울 동부권을 원하는 전세 수요자들에게 숨통이 트이게 됐다. 사업시행사인 (주)오메가시티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115번지 일대에 4000여 가구의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토지 확보를 마치고 사업승인을 진행 중이다.
뉴스테이는 중산층을 위한 민간 임대주택이다. 의무 임대 기간이 최소 8년, 임대기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이 5% 이하로 제한된다. 공공음대주택이 무주택자와 저소득층에게만 공급되는 것과 달리 뉴스테이는 입주자격 제한이 없다.19세 이상 내국인이면 누구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할 수 있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할만하다. 승용차로 경춘선 마석역에서 7호선 상봉역까지 30분, 광화문역까지는 1시간 거리다.
단지 인근 46번 국도를 타고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수석호평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개통한다.월산지구 인근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이 있다.
이 단지는 3개 블록으로 나눠 개발된다. 먼저 1블록은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아 중소형 평형 위주로 940가구를 건립한다. 시행사는 이 단지에 육아돌봄, 피트니스센터, 카쉐어링 등의 기본 주거 서비스는 물론, 메디컬센터, 게스트하우스, 출퇴근지원버스, 협력적소비센터 구축 운영 등 특화 주거서비스를 도입한다.
입주민이 주축이 된 협동조합 형태인 협력 소비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 공동구매를 돕고, 특히 에너지 절감과 상가 운영수익 등을 통해 입주민 관리비 부담을 줄이도록 한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견본주택은 3월 중순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