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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익형 부동산 투자 "미국 금리 인상과 대선이 변수"

내년부터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변수가 많아졌다. 정부의 11.3대책에 따른 반사효과로 투자 열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투자 기상도는 오피스텔, 상가 등 두 상품간 온도 차이가 있으나 공통적으로 '흐림'이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 대내외적인 변수가 많아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수익형 상품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경우 시중 유동자금이 지속적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전매제한과 청약통장에 구애를 받지 않는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즉 오피스텔, 상가 등은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변수가 많다. 미국 금리인상과 대선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년 4만실 이상 오피스텔 입주가 진행되는 것도 변수다. 오피스텔 공실률이 높아질 경우 임대수익 확보가 어려워 투자수익은 낮아지게 된다. 또한 지난 10월 31일부터 상호금융 비주택담보대출의 LTV 총 한도가 기존 80%에서 70%으로 최대 10%p 강화돼 대출이 어려워진 점도 고려해야 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국 1.05%의 변동률을 나타낸 가운데 수도권에선 오르고 지방에선 내렸다. 수도권은 경기(1.27%), 서울(1.07%), 인천(0.6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고양시(3.37%)의 가격 상승이 컸다. 장항지구 개발 기대감이 투자수요를 자극했다. 서울에서는 양천구(3.07%)의 매매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올해 대부분 지방시장은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하락했으나 부산(0.99%)은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작년 오피스텔 시장은 6만5997실 분양에 이어 올해 6만4357실(예정물량 포함) 공급에도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



상가의 경우 내년에도 투자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오피스텔은 공급 과잉이 문제라면 상가는 신규 상업용지 부족이 가장 큰 문제다, 김민영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지난 11월 3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관리방안'에 따른 반사효과로 유동자금이 상가분양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택지지구 공급 중단으로 상업용지 공급난에 이은 상가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2217만원/3.3㎡으로 2015년 대비 12% 가량 하락했다. 서울 및 주요 택지지구 공급 비중도 낮아 평균 분양가 수준은 낮아졌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252만원/3.3㎡으로 2015년 대비 17% 가량 낮은 반면 지방은 2015년(2136만원/3.3㎡)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2301만원/3.3㎡으로 3291만원/3.3㎡이었던 2015년 대비 30% 가량 낮았다.

앞으로 상가 패턴은 스트리트형, 테라스형 등 유형이 다양해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어 향후 업종 선택이 상가 투자의 성패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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