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다음달 2일 용인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980가구를 분양한다. 용인시는 동탄을 제외하고 11.3 부동산대책 적용을 받지 않는다. 11.3 부동산대책 적용 지역은 1순위 청약요건 및 재당첨 요건이 강화되고 전매제한 기간도 늘어난다. 그러나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가 들어서는 수지구는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청약이 자유롭다. 전매도 계약 6개월 후부터 가능하다. 또 중도금 대출에서 총부채상환비율이 내년부터 적용돼 올 연말 용인 등 11.3부동산대책 미적용 지역으로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따라서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동천3지구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수도권 이슈지역으로 부상했다. 단지는 수지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3단지' 동측에 인접해 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78㎡ 타입 326가구 ▲전용 84㎡A 타입 257가구 ▲전용 84㎡B 타입 178가구 ▲전용 103㎡ 타입 52가구 ▲전용 108㎡ 타입 167가구다.
단지 인근에 풍덕초, 수지중, 손곡중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가,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이 가깝다. 또 첨단기업 750여개, 상주인원 4300여명 규모의 글로벌 ICT직접단지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상업·업무시설 복합단지인 '동천동 복합단지'도 개발된다. 서판교와 터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대장동 일원이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광역 교통망으로 신분당선 동천역을 통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경부·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한다. 단지 중심에는 수경시설이 접목된 친수형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자연놀이터, 암석초화원이 설치된다. 에코가든, 그린마루, 헬스가든 등 테마별 휴게공간과 산책로, 인근 근린공원 및 청소년 수련시설과 연결되는 포켓공간도 함께 꾸며진다.
단지 커뮤니티로 중앙광장 및 썬큰 복합시설로 지어진다. 중앙광장 썬큰정원앞에는 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 센터, GX, 작은도서관, 경로당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