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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2017 K리그 클래식 12개팀 확정, 성남·대구 4년만의 복귀



성남FC, 구단 최초 2부리그 강등 '쓴 맛'

2017 챌린지, 고양 자이로크 탈퇴 등 11개 팀 체제로 유지

프로축구 강원FC와 대구FC가 4년만에 클래식에 복귀한다. 반면 1부 최다 우승기록을 가진 성남은 2부 리그로 강등됐다.

2017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출전할 12개 팀이 확정됐다. 강원FC와 대구FC가 새롭게 클래식에 참가하게 됐고, 성남FC와 수원FC는 챌린지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강원, 대구를 비롯해 FC서울, 전북 현대 등 12개 구단은 클래식에서 내년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강원과 대구는 모두 2013년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이후 4년 만에 1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K리그는 골득실이 아닌 다득점을 우선해 순위를 정했다.



먼저 정규리그 4위인 강원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부천FC를 차례로 따돌리고 승강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다. 이어 지난 17일 홈에서 열린 성남과의 대결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한 강원은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비기며 승격을 확정했다.

20일 경기에서 강원은 전반 42분 한석종의 선제골로 앞서던 중, 후반 32분 성남 황진성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1대 1 무승부를 끝까지 지켜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클래식 복귀에 성공했다.

대구FC는 19승 13무 8패(승점 70점)으로 이번 시즌 챌린지에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안산 무궁화와 같은 승점을 기록하고도 다득점에 밀려 우승을 내줬지만, 안산이 연고 이전으로 승격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대구가 자동 승격권을 얻게 됐다.

강원과 대구는 클래식 생존만이 아닌 상위권 스플릿 진출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기대를 모은다.

2015년 시즌부터 강원을 지휘한 최윤겸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패스 축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승점을 쌓은 것은 물론 전술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이다. 또한 대구는 스리백 전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하는 등 뚜렷한 전술로 선전을 이끈 만큼 두 팀 모두 투자만 뒷받침된다면 클래식에서도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K리그에서 통산 7차례 정상에 섰던 최다 우승팀 성남은 구단 최초의 2부리그 강등이라는 쓴 맛을 봤다. 수원FC는 기존 클래식 구단들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최하위에 그쳤다.

이 밖에도 부산은 수원FC와 승강PO에서 패한 뒤, 챌린지 무대로 내려왔다. 준 PO까지 진출했지만 강원을 넘지는 못했다.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한 서울 이랜드는 부산과 함께 승점 64점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PO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내년 챌린지는 시민구단 안산이 창단되고, 고양 자이크로가 K리그를 탈퇴하면서 11개 팀 체제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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