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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강행군' 손흥민, 웨스트햄전 선발 출격 전망



델리 알리·빈센트 얀센 등 토트넘 부상자 多

토트넘·손흥민, 분위기 전환 필요한 시점

손흥민(토트넘)이 웨스트햄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연고지 라이벌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펼친다.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토트넘 주전 공격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숨 돌릴 틈 없이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팀 상황이 여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 유일의 무패 팀이지만, 10월 A매치 기간 직전이던 맨체스터 시티전 2 대 0 승리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치러진 7경기에서도 4무 3패로 승리가 없고, 7경기 4골에 그쳤다. 무패 팀임에도 5위로 떨어진 이유다.

더욱이 현재 델리 알리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크고, 빈센트 얀센 등 토트넘에 부상자들이 많은 만큼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이 좌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해리 케인이 최전방 원톱으로 나서고, 손흥민과 무사 뎀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가 2선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빅터 완야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대니 로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바이렐트, 카일 워커로 구성된 포백을 도울 것으로 예상되며, 휴고 요리스가 골키퍼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소속팀 만큼 손흥민의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손흥민은 9월에는 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될 정도로 활약했지만 10월 A매치 기간 이후 공격 포인트가 전혀 없을 정도로 주춤하고 있다.

상대의 집중 견제,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우측으로의 포지션 이동 등도 원인으로 꼽히지만, 10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 경기를 위해 영국, 한국, 이란 등을 이동한 것이 컨디션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더불어 토트넘에서 일주일에 2경기씩 출전하며 강행군도 컨디션 난조에 한 몫 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HITC 스포츠는 손흥민의 부진을 지적하기도 했다. 매체는 15일 웨스트햄점에서 분발해야 할 토트넘 선수로 케빈 웜머와 무사 시소코, 손흥민을 꼽으며 "손흥민은 최근 몇 주 동안 토트넘에서 부진했다.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 해리 케인 뒤에서 창의적으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캐나다와의 친선전을 건너뛰었고, 이후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에만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김신욱(전북) 투입 직전까지 팀 내에서 공격 활로를 뚫는 활약상을 나타낸 만큼 지켜볼 일이다. 점차 치열해지는 EPL 순위 싸움에서 토트넘과 손흥민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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