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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김효주, 한국여자골프 '장외 상금왕' 차지…2위는 김하늘



김효주, 한국여자골프 '장외 상금왕' 차지

2위는 김하늘, 2개 대회 6800만 원 획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김효주(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년 시즌 '장외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준우승 상금 63250달러를 획득했다. 당시 환율로 약 7447만 원이다.단 1개 대회만으로 장외 상금왕에 오른 것으로, 상금랭킹에 포함된다면 71위에 해당한다.

장외 상금왕은 규정된 대회 출전 횟수를 채우지 못해 공식 상금 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를 의미한다. 상금랭킹에 포함되려면 정규 투어 대회 가운데 30% 이상 출전해야 한다. 장외 상금랭킹 상위권은 대개 미국이나 일본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이 차지한다. 한두 차례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이나 상위권 입상으로 거액의 상금을 챙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장외 상금왕의 상금은 거액이라 할 수 없다. 정상급 해외 투어 선수들의 국내 원정이 많지 않았던 것이 이유다. 올림픽 출전권 경쟁 때문에 상반기에는 해외 투어 정상급 선수들의 국내 대회 출전이 거의 없었다. 김효주가 역대 최소 상금 장외 상금왕이 된 이유다.

김효주에 이어 김하늘(28)이 장외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김하늘은 2차례 국내 원정에서 6820만 원을 벌었다. 상금이 많은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해 받은 6400만 원이 컸다.

작년 KLPGA 투어 상금왕 전인지(22)는 상금이 많은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해 장외 상금왕을 차지할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4위 상금 3238만 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4위 상금 3333만 원까지 총 6571만 원을 획득, 적지 않은 수입을 올렸다.

김세영(23)도 미래에셋 대우 클래식에서 3위에 올라 3천40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상금을 벌었다.

백규정(21)은 장외 상금랭킹 선수 가운데 대회 출전이 가장 많지만 수입은 높지 않다. 총 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수입은 280만 원을 모으는 데 그쳤다. 2차례 컷오프를 당했고 5차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 공동 33위이기 때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왕 박성현은 올해 LPGA투어 장외 상금왕을 차지했다. 7개 대회에 출전해 68만 달러를 모았다. 박성현이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 무대에서 장외 상금왕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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