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283만원으로 집계됐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282만8000원으로 전월대비 0.18%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16%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7개 지역은 전월대비 상승, 6개 지역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433만5000원으로 전월대비 0.41% 상승했다.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0.07%, 기타지방은 0.10% 늘었다. 면적별로는 중·대형 면적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전용면적 102㎡초과 0.43%, 60㎡초과 85㎡이하 0.30% 순으로 상승했다.

권역별로 서울은 전월대비 0.73% 상승한 625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인천은 전월대비 0.57% 상승한 322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경기의 경우 전월대비 0.31% 하락한 353만1000원으로 나타났으며 부산은 전월대비 0.27% 상승한 315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대구는 전월보다 0.14% 하락한 313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