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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물럿거라"...보안설계, 새 트렌드

'보안' 시스템이 아파트는 물론 상가 등에도 확산 중이다. 이에 보안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폭행, 유괴 등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나 상가 주차장, 화장실 등에서 '묻지마 범죄'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에서 발생한 범죄는 6만265건 중 3만3777건(56%)이 강력·절도·폭력범죄다. '상점'에서는 전체 2만8373건 중 1만2351건(43.5%) , '사무실'에서는 전체 12만6828건의 범죄 중 1만4121건(11.1%)의 강력·절도·폭력범죄가 발생했다.

'주차장'에서의 강력·절도·폭력범죄는 심각하다. 지난 2014년 주차장 범죄건수는 2만4999건으로 이 중 85%에 달하는 2만1243건이 강력·절도·폭력범죄다. 이 중강제 추행 및 절도, 폭행·손괴 범죄가 8081건으로 비율이 높다. 이에 건설업체들은 범죄 예방 및 억지를 위해 보안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하 주차장 비상벨, 고화질 CCTV 설치, 단지 설계 시 범죄예방환경을 구축하는 CPTED 기법을 적용하는 등 '보안' 경쟁도 치열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D3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에는 주차장과 상가 공용부 시설에 CCTV가 배치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각 시설별 주차공간을 구분해 독립성을 확보하고 주차장 곳곳에 방재실과 연결된 비상벨을 배치, 범죄를 억지한다는 방침이다.

힐스테이트광교상업시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77실)은 광교 호수공원 인근 상가 중 차도를 건너지 않고 수변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유일한 상업시설이다.

대우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719-24번지 일원에 짓는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736실, 전용면적 17.57㎡~39.30㎡)는 근린생활시설 동선이 오피스텔 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완전 분리된 구조로 지어진다. 2호선 역삼역이 도보 300m 거리에 있어 외부 방문객이 적지 않어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 프라이버시 및범죄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우건설은 이달 분양하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1098가구, 전용면적 63~84㎡) 단지 주차장에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한다.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당진 2차'(1617가구, 전용면적 62~99㎡)도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인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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