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오피스텔이 많아졌다. 높아진 오피스텔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도 늘어나는 분위기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오피스텔 3.3㎡당 분양가는 824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 3.3㎡당 711만원보다 15.89%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3.3㎡당 1615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피스텔은 대체로 역세권에 위치하고 소형이라서 젊은 층이 선호한다. 따라서 임대수익형 상품으로 알맞다. 그러나 최근 분양가가 비싸 조건을 잘 판단해야 한다.
현재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하는 오피스텔을 살펴보면 대림산업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에서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23~43㎡ 748실이다. 이 오피스텔은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정우건설산업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정우 제이클래스 중동'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4~63㎡, 494실이다. 이 오피스텔은 현재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역세권 단지다.
신영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9~20㎡ 261실로 중도금 50% 무이자를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이다.
SK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강남역 BIEL 106'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1~33㎡ 291실로 중도금 60% 무이자를 제공한다. 유호건설은 시흥 배곧신도시 상업지구 3-2-12블록에 '배곧 유호N-CITY 배움터 2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0~23㎡ 809실다. 이 오피스텔은 중도금 60%무이자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인선 월곶역, 달월역과 4호선 오이도역을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