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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10' 건설사, 하반기 지방 분양시장 확대

요즘 건설사들의 최대 관심사는 부동산경기 호황 지속 여부다. 일단 대출 규제 등으로 미분양이 증가하고 지방 시장 둔화 조짐이다. 곧 시장 경기가 한 풀 꺾일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올 하반기 '빅 10' 건설사의 지방 분양시장 공략을 늦출 태세가 아니다. 오히려 확대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 '빅10' 건설사(2015년 시공능력평가 기준)의 지방 분양물량은 2만5019가구(단독 및 컨소시엄 합계)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만5727가구에 비해 59%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체 공급 가구 대비 지방 공급 가구 비율도 늘었다. 올해 하반기 '빅 10'의 전체 공급 가구 대비 지방 공급 가구 비율은 31.5%다. 지난 상반기는 28.7%, 작년 하반기는 28.6% 였다. '빅10' 중 하반기 지방 분양에 나선 건설사는 8개사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제외한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다. 지방 5대 광역시를 비롯해 경남 진주, 경북 경주, 세종특별자치시 등 디양하다.

이미 지난 8일 대림산업이 경남 김해에서 'e편한세상 장유 2차(총 512가구)'을 시작으로 하반기 지방 분양시장의 서막을 열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는 상반기와 달리 영국의 브렉시트, 중도금 대출 규제 등 불확실성이 더해진 상황"이라며 "소비자들이 안정성을 이유로 대형 브랜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지방 물량을 살펴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9월 진주 초장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초전'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초전'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8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명지'를 분양한다. 377가구 규모(전용 87, 98㎡)다. 지상 1층~3층은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쇼핑, 문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서부산 법조타운이 내년 완공한다.

대우건설은 8월 경주 현곡지구에서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1617가구(전용 70~115㎡)의 대단지다. 지난해 분양한 경주 현곡1차 푸르지오(964가구)의 후속물량으로 현곡지구 내에만 2635가구의 푸르지오 타운을 형성한다. 단지 내 수영장과 야외 물놀이장,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오는 9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세종시 4-1생활권 캐슬앤파밀리에 2차'를 분양한다. 1734가구 규모(전용 72~148㎡)로 세종시가 진행한 설계공모단지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8월 대전 관저지구에서 '관저 더샵 2차' 954가구, GS건설은 9월 부산 동래구 명륜4구역을 재개발해 '명륜자이' 657가구 중 46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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