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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의 진화 "차별화로 승부한다"

비주거용 부동산상품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틈새상품인 지식산업센터, 섹션오피스 등에 새로운 아이디어 공간이 속속 등장, 수요자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먼저 섹션오피스 시장의 새로운 편의시설을 살펴보면 마곡지구의 한 섹션오피스는 옥상에 바비큐장, 공용 카페테리아를 만들었다. 편의시설로는 영화·음악 감상이나 독서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효성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광교중앙역 효성해링턴 타워'의 경우 지하 공간에 탁구장, 영화·음악 감상실, 북카페는 물론 옥상에 간이 골프 퍼팅장, 레이크 전망대 등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비주거 부동산의 경우 업무용여서 휴식공간이 적었다"며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시설 등에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에서나 봄직한 편의시설을 구비하는 곳도 있다. 울산에서 공급 중인 '세영 이노세븐'이다. 지식산업센터임에도 지하에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사우나 공간을 만든다. 지식산업센터 내에 피트니스가 들어가는 최초의 사례다. 입지 특성상 울산우정혁신도시는 주거지역여서 상업지구와는 거리가 멀다. 때문에 지식산업센터 내에서 운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운동시설과 사우나시설을 마련했다.

'세영 이노세븐'은 기숙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주거시설도 같이 공급된다. 전 세대 전용 테라스와 발코니가 있다. 이외에 강남의 첫 지식산업센터인 '강남 에이스 타워 G9'는 옥상정원, 중앙정원 등 풍부한 조경시설을 선보여 업무공간의 쾌적성을 더했고,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트윈 발코니와 다용도의 지하공용 창고를 제공한다.

편의시설은 최근 생활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 먼저 자전거로 출근하는 '자출족' 직원들을 위해 건물 내 샤워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요즘 자전거로 출 퇴근하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그러나 직장 내 샤워시설이 부족해 자전거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건설의 성수동 지식산업센터인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는 자전거로 이동해 샤워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만들었다. 2층에 남녀가 각각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샤워장을 만든다. 1층에는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자전거 거치대도 설치한다.

분양관계자는 "성수동은 한강변에 위치하다 보니 어느 지역보다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져 있어 자전거 출퇴근 족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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