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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주거고민 해결'...LH '마이홈 상담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마이홈 상담센터'가 주거고민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홈 상담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주거지원 안내시스템이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지원강화 방안' 및 정부 3.0 시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LH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28개 주거복지센터에 총 40개의 마이홈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 마이홈 콜센터(1600-1004)도 운영한다. 서울에는 서울권·강남권·강북권·강서권 마이홈 상담센터가 있다. 마이홈 상담센터에서는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주거급여·뉴스테이·기금대출 등 정부의 주거지원 정책 관련통합 안내와 전문적인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서권 마이홈 상담센터'

'마이홈 상담센터'에는 통상 2∼4명의 상담직원들이 주거지원정책과 기금 등을 상담한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서울 강서권 '마이홈 상담센터'는 주거복지 전문 상담사 3명과 변호사 1명(법무법인 경연, 주 1회 재능기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파견된 기금 상담원 1명 등 5명이 상담한다.

'강서권 마이홈 상담센터'는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 1번 출구· 5호선 영등포구청역 7번 출구에서 100m 거리에 있다. 강서권 상담센터는 지난해 10월21일 개소 이후 3000여건의 주거복지 종합상담을 제공했다.

염재현 센터장은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어르신 외에도 차상위계층이나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마이홈 상담센터'를 방문한다"며 "행복주택 등 임대아파트에 관심 있는 신혼부부, 원룸이나 고시촌에서 거주하는 대학생·취업준비생 등 젊은 연령층의 문의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서울 외에도 경기 파주, 고양, 부천 등의 주택은 물론 서울시, 지방공사에서 모집중인 임대주택 등도 함께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홈으로 가는 길, 더 쉽고 편하게!'

'마이홈 상담센터'를 찾는 이들은 임대주택·주거급여 등 정부의 주거지원 사업에 대해 몰랐던 사례가 많다. 최은정 강서권 마이홈 상담사는 "마이홈 상담센터에 주거급여 조사원이나 주민센터 소개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최 상담사는 "마이홈 상담센터를 찾으면 당장 집을 구할 수 있다고 오해하거나 신용불량으로 임대주택 신청을 포기했던 이들에게 신청자격과 절차를 차근차근 설명한다"며 "고객의 어려운 사정에 마음이 아픈 경우가 많지만 꾸준한 사례관리로 좋은 결과를 얻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 결과 재방문률이 27%에 달한다.

LH는 지난해 11월 서울 성북구청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는 마이홈 상담을 더 쉽고 가깝게 제공하고자 거동이 불편해 '마이홈 상담센터'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쪽방, 주민자치센터 등을 방문하는 이동설명회다.

강서권 마이홈 상담센터는 지난해 신정재정비촉진지구 철거민의 안정적 주거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월6동 주민자치센터에서 4주간, 이동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의 대표적 주거취약지역인 영등포 쪽방촌에서 6월 28∼7월 26일까지 5주간 '찾아가는 마이홈 상담센터'를 실시한다.

◆주거복지 맞춤형 서비스 다변화

'마이홈 상담센터'는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 지자체와 비영리단체(NGO) 등 유관기관, 단체와 협업을 통한 거버넌스도 구축하고 있다. 상담과정에서 발견되는 주거 외 기타 사회복지 수요는 정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복지서비스 의뢰 신청을 하거나 해결이 가능한 관계기관·단체와의 적극적 연계를 통해 해결을 도모한다.

이순덕 강서권 마이홈 상담센터 상담사는 "상담을 하다보면 주거 이외에도 구직, 아이 돌봄, 정신건강 치료 등 다양한 문제가 산재해 있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별 상황에 따라 해당 지역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종합복지관,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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