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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비강남권 신규 아파트, 반사이익...청약전략은 ?



7∼8월 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장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기간 서울 분양물량은 11개 단지, 1만5815가구이며 이 중 비강남권 은 1만3798가구다. 가장 관심을 끄는 물량은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에 대림산업의 '아크로 리버하임'이다. 이 단지는 39~135㎡, 1073가구 중 405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또 8월 삼성물산이 성북구 장위뉴타운 1· 5구역에서 ·공급하는 2500여 가구의 '래미안 장위(가칭)'이다. 일반분양은 장위 1구역의 경우 59~101㎡, 939가구 중 490가구,장위 5구역의 경우 59~116㎡, 1562가구 중 875가구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 우이천, 북서울꿈의숲 공원 등이 가깝다..같은 달 마포구 신수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인 현대산업개발의 '신촌숲 아이파크'과 서울 서대문구 홍은14구역의 '북한산 두산위브'도 관심 대상이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59~137㎡, 1015가구 중 56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을 비롯해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등 트리플역세권이다. 또한 지난달 5월 전면개통한 경의선 숲길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북한산 두산위브'는 두산건설이 33~118㎡, 497가구 중 228가구를 일반분양물량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에 위치한다.

특히 여름철 분양 단지 중 비강남권 신규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지난달 28일 국토부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7월 1일 모집공고분부터 중도금 대출 기준이 1인당 2건(분양가격 9억원 이하 주택 대상), 대출 한도는 수도권과 광역시는 6억원으로 강화된다.따라서 강남·서초·송파 등 아파트 분양가는 대출보증 상한선인 9억원을 초과, 강남권에 비해 비강남권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대신 중도금 대출규제로 강남권 신규분양 단지들은 타격이 불가피하다. 지난 6월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루체하임'은 전 주택형이 9억원을 넘었다. 중소형인 59㎡ 8억9900만~9억7900만원, 71㎡ 10억6000만~11억4800만원, 84㎡ 12억4700만~12억9900만원이다. 또한 지난 1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신반포 자이' 역시 59㎡ 10억580만~11억5890만원, 84㎡ 13억5900만~15억2320만원 등 9억원 이상이다. 이처럼 고분양가인 강남권 분양이 주춤한 대신 비강남권이 부상할 태세다.

따라서 비강남권 지역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장에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부동산 전문가는 "예전 강남권 규제로 인근 지역이풍선효과로 수혜를 봤던 만큼 비강남권으로 수요자들이 이동할 수 있다"며 "실수요자는 자금계획을 고려해 청약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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