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이달 중 서울에서 도시정비사업 단지 2곳을 분양한다.
서울 은평구 응암3구역을 재건축한 '백련산파크자이'와 동대문구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파크자이'다. 2곳 모두 85㎡ 이하 중소형 단지로 산과 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서울 응암동 626-108번지 일원 응암3구역을 재건축한 백련산파크자이는 678가구 중 292가구를 일반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49㎡ 59가구, ▲55㎡ 7가구, ▲59㎡ 17가구, ▲84㎡ 209가구 등으로 싱글족과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초소형 평면인 49㎡를 선보인다. 단지 중심에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쿼시장 등이 들어서는 자이안센터도 만들어진다.
백련산파크자이는 단지 인근에 불광천과 백련산이 위치하고 있다. 또 단지 주변에 이마트와 신응암시장, 대림시장도 인접해 있고, 서울시립은평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내부순환도로의 진입이 편리하며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응암역,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이용, 여의도·광화문·상암DMC 등 중심지역 접근성이 좋다. 학교시설로 응암초를 비롯, 충암중 ·고교 및 명지중 ·고교 등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명지초 ·충암초도 근거리에 있다.
김정훈 GS건설 백련산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최근 상암DMC로 출퇴근하는 미디어 및 IT업종 종사자들의 수요로 인해 마포구와 인접한 은평구로의 이주 문의가 상당하다"며 "은평구도 높은 전세가율로 집값과 전셋값에 큰 차이가 없어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형 단지인 백련산파크자이는 투자자와 실거주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