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부터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는 수요자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셔틀버스도 8호선 장지역과 견본주택인 래미안 갤러리를 분주히 오가며 연방 사람들을 쏟아냈다.
견본주택에는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무색할 정도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이미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분양권이 수천만원 넘어서면서 '래미안 루체하임' 견본주택은 분주한 양상이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명품 단지를 표방, 강남 최고급 단지를 이루겠다는 게 삼성물산의 포부다.
3일 전철 8호선 장지역 인근 '문정 래미안갤러리'에 래미안 루체하임 청약을 위해 모여든 수요자들.
3일 전철 8호선 장지역 인근 '문정 래미안갤러리'에 래미안 루체하임 청약을 위해 모여든 수요자들.
이날 하룻동안 1만여명이 몰리자 삼성물산은 주말 3일간 3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서울 강남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일원현대 재건축 분양단지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서울 강남구 개포로 110길 46일대에 지하 3~지상 25층, 12개 동, 전용 49~168㎡ 850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59㎡ 141가구 ▲71㎡ 57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1㎡ 48가구 ▲118㎡(168㎡) 1가구 등 332가구다.
이 중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율은 약 80%에 달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를 진행한다.
이날 삼성물산은 '래미안 루체하임' 견본주택 개관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했다. 우선 선착순으로 견본주택을 방문 및 상담을 진행한 500명 대상 꽃 화분과 스파클링 음료를 담은 'Sparkling Package'를 제공했다.
또 청약 이벤트로 특별공급 신청자에겐 백화점 상품권을,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포함해 한 가족이 3통장 이상 청약을 진행한 선착순 100명에겐 고급 여행용 캐리어를 줄 작정이다.
3일 전철 8호선 장지역 인근 '문정 래미안갤러리'에 래미안 루체하임 청약을 위해 모여든 수요자들.
3일 전철 8호선 장지역 인근 '문정 래미안갤러리'에 래미안 루체하임 청약을 위해 모여든 수요자들.
'래미안 루체하임'은 가족구성원과 생활방식에 따라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넓은 주방, 서재, 유아 놀이방 등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평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전용 59㎡부터 168㎡까지 타입별로 다양한 선택형 평면을 제공한다. 세대별 전용창고를 제공해 레저·스포츠용품이나 유모차, 대형 여행용 가방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한다.
내부 마감재는 프리미엄 단지에 어울리는 고급 자재를 사용한다. 또 국내 최초로 스마트밴드 개념을 적용한 아파트 출입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 (Wearable One Pass System)'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시계처럼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고 단지 내 다양한 시설들과 연계돼 지하주차장 내 비상호출, 공동현관 자동 문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 안전하고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한다.
IoT 기반의 스마트폰 앱도 제공해 기상 알람 서비스, 외출 예약제어 서비스, 가족 안심귀가 알림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래미안에는 어린이집과 자녀들의 학습능률을 높이기 위한 도서실,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되며 날씨와 상관 없이 여유로운 운동이 가능한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된다. '래미안 루체하임'의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으로 개포권 내 재건축단지 중 가장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