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3845가구) 대비 0.1%(29가구) 감소한 5만3816가구로 나타났다.

미분양주택은 1월 6만737가구, 2월 5만5103가구, 3월 5만3845가구에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준공후 미분양은 4월 말 기준으로 전월(1만518가구) 대비 0.1%(7가구) 증가한 1만525가구로 집계됐다.

26일 국토교통부 지역별 미분양 물량에 따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2만2345가구로 전월(2만3300가구) 대비 4.1%(955가구) 줄었고, 지방은 3만1471가구로 전월(3만545가구) 대비 3.0%(926가구) 증가했다. 신규 증가분은 3월 5821가구에서 4월 6049가구(수도권 2509가구, 지방 3540가구)로 나타났으며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3월 7079가구에서 4월 6078가구(수도권 3464가구, 지방 2614가구)를 기록했다.

규모별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753가구)대비 556가구 줄어든 7197가구이며 85㎡ 이하는 전월(4만6092가구) 대비 527가구 증가한 4만6619가구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