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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펜타포트, 4차 라인업 발표…크로스페이스·십센치·오랄 시가렛 등 추가



제11회 2016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26일 네 번째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일본 출신 밴드 두 팀이 이름을 올렸다. 2014년 펜타포트에 출연한 메탈코어 밴드 크로스페이스, 그리고 일본의 떠오르는 신성 오랄 시가렛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 대표 인디 뮤지션도 펜타포트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봄이 좋냐?'로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십센치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호주 출신의 더 프리쳐스, 영국 밴드 블랙 허니, 일렉트로닉 듀오 모나치, 그리고 한국의 딕펑스, 아이엠낫, 프롬, 잔나비 등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긱스, 인크레더블, 자메즈, 마이크로닷, 자이언티 등 힙합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함께 펼쳐진다.

앞서 펜타포트는 스웨이드, 넬, 투 도어 시네마 클럽, 패닛 앳 더 디스코, 위저 등을 라인업으로 발표했다. 이디오테잎, 칵스, 크래쉬, 데이브레이크, 페퍼톤스 등 국내 아티스트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 펜타포트는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신예 팀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헤드라이너 공연이 끝난 뒤에도 새벽 스테이지를 추가해 메인 공연 후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펜타포트는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 펜타포트 공원에서 열린다. 26일부터 정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1차 프렌즈 티켓'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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