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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자이시티, 청약경쟁률 올 최고 450대1 기록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자이' 견본주택에 줄선 방문객들.



주택시장 열기가 뜨겁다. 일부 지역에선 과열 양상을 보일 지경이다. 부산 해운대에서 공급하는 GS건설 '마린시티자이'의 경우 올 해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실시한 마린시티자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80가구 모집(특별공급 78가구 제외)에 총 8만17,076명이 몰려 평균 45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m²A 주택형은 60가구 모집에 5만197명이 청약 접수, 83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전국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며, 역대부산 지역에서도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6월 '해운대자이 2차'의 경우 평균 364대 1의 경쟁률로 당시 최고 기록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기록이 갱신된 셈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