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에 '한양수자인 호매실' 아파트를 이달 말 분양한다. 이 단지는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850가구 ▲97㎡ 544가구다.
수원 호매실지구는 수원 호매실동, 금곡동 일원에 대지면적 311만6000여㎡ 규모로 총 2만여가구, 5만5000여명이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이미 1만160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한 곳으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개발호재에 따른 인구유입도 예상된다. 사업비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될 '수원 R&D 사이언스파크'가 인근에 개발 예정이다. 바이오, 에너지, 나노 등 기술집약산업 연구단지가 계획돼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해질 전망이다.
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호매실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상반기 수원~광명고속도로(27.38㎞)가 개통되면 기존 주행시간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 20분대에 광명으로 접근 가능해 KTX광명역을 이용하기도 한층 편리해진다. 코스트코와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들어선 광명역의 인근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를 둘러싸고 근린공원이 조성 중이며 남쪽으로 황구지천과 연결되는 수변공원은 이미 공사가 완료, 공원과 산책로가 형성돼 있다. 한양은 공원과 단지 내 조경시설 사이에 별도의 담을 두지 않을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KT&G 부지 내)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장 인근에 현장홍보관(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434-3번지 1층)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