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행복주택으로 서울가좌역 362가구, 인천주안역 140가구, 대구혁신도시 1088가구 등 총 1590가구의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이번 물량은 LH가 올해 공급 예정인 행복주택 1만1000가구 중 첫 물량이다. 세곳 모두 지하철이 연계되며 대학,사회초년생을 위한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이 들어가고,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이 만들어진다.
입주신청 자격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과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등 취약·노인계층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자격을 완화해 취업준비생, 일시적 실업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재취업준비생,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도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용 16㎡ 기준 서울가좌 행복주택은 보증금 2700만~2900만원에 월임대료 11만~12만원, 인천주안은 보증금 1300만원에 월임대료 6만~7만원이다.
신혼부부용은 36㎡로 서울가좌는 보증금 7100만원, 임대료 28만원이고, 대구혁신도시는 보증금 3200만원, 임대료 18만원이다. 서울가좌, 대구혁신도시 모두 어린이집이 설치된다.
서울가좌 행복주택은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2호선 홍대입구역, 6호선 DMC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과 월드컵공원, 가좌 컬처브릿지 등도 갖추고 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등 주변 10여개 사립대학과 어린이집,대학병원도 인근에 위치한다.
인천주안 행복주택은 1호선 주안역 초역세권으로 주변의 대형극장, 지하상가, 2030거리 등과 가깝다. 인근에 주안국가산업단지와 인하대 등도 있다. 대구 행복주택은 대구혁신도시 내에 위치하며 총 108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청약은 21~25일 접수하며 6월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주말에도 청약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