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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2016년은 신세계의 새로운 원년

신세계백화점이 2016년을 '새로운 신세계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그 첫 프로젝트는 브랜드 디자인 교체다.

신세계백화점 장재영 사장은 30일 "2016년은 국내 최고의 유통채널로 거듭나는 새로운 신세계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상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점을 통해 견고한 업계 2위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의 고유 디자인 패턴인 'S체크'를 내년 1월부터 새롭게 디자인해 내놓는다. S체크는 쇼핑백, 포장지뿐 아니라 각종 광고, 홈페이지, 모바일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사용된다.

신세계만의 브랜드 디자인 패턴인 'S체크'는 그대로 계승하되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게 될 신규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에 걸 맞는 현대적인 색감으로 바꿨다.

신세계 관계자는 "'S체크'를 더욱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개선했다"며 "패턴의 기본 모양은 유지했지만 색상에 변화를 줘서 S체크는 회색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내년에 복합 쇼핑몰과 해외 사업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전 2023'에 속도를 더 낼 계획이다. 비전 2023은 신세계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 청사진으로 2023년까지 매출 88조원, 투자 31조4000억원, 고용 17만명을 달성하는게 목표다.

신세계는 이를 위해 영국 부츠(Boots)와 손잡고 드러그스토어 사업에 나선다. 올 연말 태스크포스(TF)도 꾸렸다. 지난 7월 인수한 T커머스의 채널명을 신세계쇼핑으로 바꾸고, 새해 홈쇼핑 사업에도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는 또 내년에 강남점 증축 개장(2월)과 센텀시티점 B관 개장(3월)을 오픈한다. 이어 하남점(9월)·김해점(8월)·대구점(12월) 개장 등 총 5개의 프로젝트도 결실을 맺는다. 내년 4월에는 서울 중구 본점 신관에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해외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이마트 베트남 1호점인 호찌민 고밥점 오픈을 계기로 라오스·인도네시아·미얀마 등의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마트의 베트남 진출은 '정용진 프로젝트'로 불린다. 그는 올해에만 베트남을 3차례 방문했다.

한편 업계는 신세계가 2016년 국내 유통업계에서 확고한 2위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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