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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1960선 후퇴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1960선 후퇴

삼성전자, 신제품 효과 소멸…연중 최저가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960선으로 내려앉았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4포인트(0.75%) 내린 1968.5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21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 5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48억원, 134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전기전자가 2.91% 하락했고 운수창고(-2.37%)와 의약품(-2.29%) 등이 2% 넘게 떨어졌다. 기계,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도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3.02% 상승했고 보험(1.14%), 전기가스업(1.32%), 화학(1.13%) 등도 올라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보다 3.16% 하락한 110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중 최저치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 등을 공개했지만, 신제품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증권 전문가들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우며, 삼성전자의 신작도 특별한 점이 없다"고 분석했다.

또 최태원 회장 사면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SK(-3.86%)와 SK하이닉스(-3.39%) 등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한국전력(1.81%)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0.66%), 삼성생명(3.81%), 삼성에스디에스(0.76%), SK텔레콤(0.8%) 등은 상승했다.

롯데그룹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롯데케미칼(0.84%), 롯데제과(0.68%), 롯데하이마트(0.16%) 등은 소폭 상승한 반면 롯데쇼핑(-1.19%), 롯데칠성(-0.36%) 등은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완승했다. 신동빈 회장 측에서 제안한 '일본 롯데 지배구조개편안'과 '사외이사 선임안'이 모두 통과됐다.

코스닥도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5포인트(1.28%) 하락한 722.01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5억원, 20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72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SK컴즈는 2분기 실적 부진에 7.20% 빠졌으며, 파트론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 발표에 5.3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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