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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CJ E&M, 2분기 깜짝실적에 날개달고 '훨훨'

만족스러운 2분기 실적…하반기도 호조 예상

/CJ E&M 홈페이지 캡쳐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M'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 소식에 날개를 달고 비상 중이다.

CJ E&M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흑자 전환한 178억2400만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 늘어난 2991억95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25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컨텐츠 경쟁력 강화로 인해 방송부문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음악·공연 부분의 부실이 제거되면서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다.

이 같은 호실적 소식에 주가도 날아올랐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CJ E&M의 주가는 전일대비 4.29% 오른 8만5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8만8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지난 6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면서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방송, 음악·공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넷마블 게임즈의 선전으로 영업외 부문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사업 전 부문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본격적인 수익창출 증대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CJ E&M의 실적 개선세는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집밥 백선생' '오 나의 귀신님' 등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방송 광고 매출이 시장 성장을 웃돌 것"이라며 "올 3분기에도 실적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CJ E&M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한 3304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영화 '베테랑'이 개봉 6일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8월 점유율을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에 설립한 현지법인(이허야)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이라며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이며 향후 현지 제작사와의 파트너십 확대가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에서 흥행이 입증된 예능이나 드라마를 공동 제작한다면 추가적인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향후 중국 사업자와의 합작사(JV)설립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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