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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메리츠증권, 2분기 깜짝실적…사업전반 수익 확대- 하나대투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메리츠증권에 대해 "2분기에 깜짝 실적을 올린 메리츠증권이 대형 증권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차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207.5% 증가한 102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542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금융을 포함한 기업 금융 부문, 트레이딩 부문, 소매 사업 부문 등 사업 전반에서 수익이 확대된 것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차 연구원은 "향후 금리 상승기 도래시 기업 장기 대출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등에 대한 대손 비용이 급등하지 않는 한 올해 1분기 수준의 분기별 수익은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