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코알라·캥거루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메트로 홍콩은 오션파크 '오스트레일리아 어드벤쳐관'에서 23일 코알라와 캥거루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오션파크는 VIP를 대상으로 귀여운 '새 시민'들을 먼저 공개했다.

이 동물들을 먼저 만난 방문객들은 "코알라와 캥거루가 활발하고 귀여웠다"며 "낯선 사람들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오션파크는 코알라·캥거루의 고향인 오스트레일리아를 알리기 위해 전통 술·음식·기념품 등도 판매한다.

오션파크 마케팅이사 량치청은 "이번 행사로 매출이 10~15% 증가할 것"이라며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해산물을 사용하고 이 지역의 다른 특색 음식들과 술을 계속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리=이국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