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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홍콩]11층에서 추락해 죽은 호랑이…인민대표 불법 사육 드러나



불법 사육하던 호랑이가 11층에서 추락해 죽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시가) 메트로 홍콩에 따르면 산둥성 핑두시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던 리모씨 부부는 바닥에 개처럼 누워있는 동물을 발견했다. 하지만 크기가 개보다 훨씬 컸고 검정색과 노란색의 털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머리에 피투성이가 돼 죽어있는 호랑이였다.

경찰 조사결과 호랑이의 주인은 칭다오시 인민대표 양원정로 밝혀졌다. 그는 차산 관광지구와 두 마리 호랑이를 대신 사육하는 협정을 맺고 건물 옥상에서 철조망에 호랑이들을 기르고 있었다. 이번에 추락사한 호랑이는 폭죽소리에 놀라 철조망을 탈출한 뒤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과학원 동물연구소 부연구원인 제옌은 "호랑이는 국가1급보호동물로 개인이 사육할 수 없다. 보호동물을 죽이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전했다.

양원정은 현재 칭다오시 인민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정리=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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