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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브라질]왓츠앱으로 성추행 위기 모면한 10대 소녀



16세 소녀를 버스에서 성추행한 54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의자는 자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내 경찰의 추궁 끝에 신체 접촉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하지만 소녀 역시 동의한 일이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소녀의 반대 증언이 받아들여졌다. 이유는 바로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왓츠앱(WhatsApp)' 덕분이었다.

"저는 버스에 타서 용의자 옆에 앉았습니다. 음악을 듣고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다가 잠들었는데 그가 교복 치마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 것을 느끼고 깼습니다."

소녀는 이윽고 계속 거부했지만 그가 끈질기게 추행을 계속했고 그 때 자신의 아버지에게 메신저를 보냈다고 진술했다. 공개된 메신저에는 '경찰을 불러요', '남자가 저를 만지려고 해요.' '무서워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경찰은 더 자세한 사건 조사를 위해 현재 용의자를 구금 중에 있으며 버스 회사에 버스 내부를 촬영한 CCTV를 분석 중에 있다.

/정리=정진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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