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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미국이 IS 수도 모술 탈환 작전을 공개한 이유는?

/CNN화면캡쳐



미국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수도로 삼은 이라크 모술 탈환을 위한 세부 작전 계획을 공개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미군이 작전에 투입할 병력 규모나 출병 시기 등 상세한 작전 계획을 미리 공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CNN·AP·AFP 등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오는 4∼5월 중 개시할 모술 탈환 작전에 이라크 정부군 등 총 2만5000명의 병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라크군 8개 여단과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군 '페쉬메르가' 3개 여단 등이 탈환 작전에 투입된다"며 "2000명 씩의 병력으로 구성된 5개 여단이 초반 공격을 이끌 계획이며 이라크군 특수부대와 옛 모술 경찰 역시 전투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술 탈환작전의 시작 시기는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 시작(올해는 6월17일) 전인 4월에서 5월 사이가 될 것"며 "다만 미군 지상군 병력이 작전에 직접 참가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미군이 작전 계획을 미리 공표하는 것은 유래가 없는 일이다.

상원 군사위 소속 톰 코튼(아칸소) 상원의원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잠재적인 모술 탈환 계획을 드러낸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라크 병사가 이를 발설했다면 군사법정에 서야 하겠지만, 전쟁 계획을 미리 발표하는 게 이 정부의 정책이 됐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미 인터넷매체 데일리비스트는 IS에 대한 심리전을 시작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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