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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뻔뻔한 일본···아베·NHK 회장 등 군 위안부 부정 발언 잇따라

일본 내에서 군 위안부를 부정하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참의원 본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이 문제를 정치문제, 외교문제화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간의 역사에는 많은 전쟁이 있었고 그 안에서 여성의 인권이 침해됐다"며 "21세기야말로 인권침해가 없는 세기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일본으로서도 모든 힘을 다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의 질문에 답하며 한일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관계 개선을 향해 대화를 거듭하겠다.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전제 조건을 붙이지 않고 수뇌(首腦) 수준에서도 솔직하게 서로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법적으로는 이미 해결됐다는 인식을 바탕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도 무라야마 담화가 미래에 부정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모미이 회장은 18일 민주당 총무·내각부문 회의에 출석해 무라야마담화와 고노담화 등에 관해 "지금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며 "정권이 (담화를 발표할 때와) 다르게 바뀌어 (새로 정권을 잡은) 그 사람이 '무라야마담화는 필요 없다'는 말을 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재미 일본인 "군 위안부 보도로 굴욕"

재미 일본인 등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 보도 때문에 굴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아사히 신문을 상대로 단체로 소송을 내는 사건도 벌어졌다.

작가 바바 노부히로 씨 등 재미 일본인 3명을 비롯해 약 2000명이 아사히신문이 외국 신문 등에 사죄 광고를 게시하고 합계 300만 엔(약 2795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하는 소송을 쿄지법에 제기했다.

원고들은 아사히신문이 '전쟁 때 제주도에서 여성을 강제로 끌고 왔다'는 일본인 요시다 세이지(사망) 씨의 증언이 거짓으로 판단된다며 1980·1990년대 지면에 실은 관련 기사를 작년에 취소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아사히신문이 기사 내용이 허위라는 것을 인식했을 때 바로 정정하지 않아 일본인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저하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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