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총무회장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친서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교도통신은 니카이 도시히로(75·중의원 11선) 자민당 총무회장이 13일께 아베 총리의 친서를 들고 박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보도했다.
니카이 총무회장은 일본내 관광업 종사자 등 1400여명의 대규모 방한단을 이끌고 12∼15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자민당의 대표적 지한파 중진인 니카이 총무회장은 지난 10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이번 방한에 대해 논의했다.
니카이 총무회장이 박 대통령에게 전할 친서에는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아베 총리의 의욕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니카이 총무회장은 방한 기간 박원순 서울시장, 서청원 의원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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