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SFC)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부인인 소아과 의사 프리실라 챈이 근무했던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SFGH)에 7500만 달러(810억 원)를 기부했다. SFGH는 기부금으로 의료기기 등을 구입하고 병상 수와 응급실 규모를 늘리는 데 쓸 예정이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SFGH는) 샌프란시스코의 중심 공공병원이고 우리 커뮤니티를 위한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이 병원이 치료하는 가족 중 건강보험이 없거나 보험 혜택이 모자라는 경우가 70%가 넘는다"고 기부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하버드대학 시절 만나 챈을 만나 9년간 사귀다 2012년 5월 결혼했다. 영어를 전혀 쓰지 못하는 챈의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지난해 중순부터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등 저커버그는 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