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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브라질]애완용 양 유괴돼···주인에게 현금까지 요구



브라질에서 양 유괴범이 주인에게 돈을 요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월 31일 상 파울루의 한 농장에서 애완용 양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납치된 양의 주인 오스바우두 네우송(59세)에 따르면 납치범이 1만 헤알(약 400만원)을 요구하는 메모를 남겼다고 전했다.

그는 "목격자도 없고 유괴범이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범인이 남긴 메모에는 마돈나(양의 이름)가 살아있으며 1만 헤알을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녀를 찾을 수만 있다면 뭐든 하겠다"며 한탄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의 종적을 밝히기 어려워 수사가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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