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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캄보디아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카페 개소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여성폭력 피해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카페 개소식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카페 운영은 현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단체인 캄보디아 여성 위기센터가 담당한다.

카페 운영 수입금은 모두 현지 피해 여성을 돕는 데 사용된다.

카페 인력도 바리스타와 제빵 기술교육을 수료한 피해자들과 취약계층 여성들로 채용했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후원이 여성폭력 피해자의 심리적 치유와 경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밝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9월부터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해외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개도국 내 인신매매 피해자를 지원하는 사회적 카페 창업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