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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홍콩]1초 만에 남성용에서 여성용으로···'트랜스포머 화장실' 화제



부족한 화장실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왔다.

3일 메트로 홍콩은 타이완 둥하이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석사과정인 천스성과 라이위루가 디자인한 '젠토일렛(Gentolet)'을 소개했다. 두 학생의 졸업 작품인 이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대상까지 받았다.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남녀 화장실 중간에 공용 화장실 공간을 만들고 양쪽으로 문을 낸다. 한쪽에서 문을 열면 다른 쪽 문은 자동으로 잠긴다. 예를 들어 남자 화장실로 들어온 사람이 문을 열면 여자 화장실 쪽에서는 문이 열리지 않는다.

남녀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자인을 생각해낸 천스성은 "남자화장실에는 사람이 없지만 여자화장실에는 줄을 길게 늘어선 장면을 흔히 목격할 수 있다"며 "여자화장실에 사람이 많을 때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남자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면 합리적일 것으로 생각해 이런 디자인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화장실 공간을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어 남자든 여자든 모두 이 디자인을 좋아할 만하다"는 의견에서부터 "공용칸을 사용한 후 다른 문으로 나가면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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