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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유령학위’까지 판매했나?···홍콩 경찰도 수사 나설 듯



유령대학 학위까지 판매했다.

최근 짝퉁 판매 논란에 휘말린 중국 알리바바 그룹에 이같은 의혹까지 더해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알리바바 그룹의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에 '홍콩 쑤원(蘇文)대학'의 졸업장과 학위를 100∼1000위안(약 1만7000∼17만5000원)에 판매한다는 광고가 올라왔다고 3일 보도했다.

문제는 쑤원대학이 홍콩 교육부에 교육기관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 대학 소개 홈페이지도 홍콩 국제금융센터(IFC)와 하버시티 쇼핑몰 건물 사진에 교명과 로고를 포토샵으로 편집해 캠퍼스 건물인 것처럼 가장한 사진으로 꾸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쑤원대학 교육발전그룹 대표라고 주장하는 천젠은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 본토의 대리점들이 허가 없이 학위 증서를 발급했다고 주장했다.

홍콩 경찰은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수사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달 23일에는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공상총국)이 지난해 하반기 대형 인터넷몰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한 결과 타오바오의 정품판매율이 37%로 가장 낮았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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