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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브라질] 안전하다던 관광지에서 강도 당한 중년 여성



브라질에서 한 중년 여성이 매년 찾는 해안 관광지에서 강도로부터 크게 봉변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경 빌라 벨랴 시 이타파리카 해변에서 중년의 여성 관광객이 대로에 차를 세워놓고 전화 통화를 하다 강도로부터 금품을 빼앗기고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강도는 피해자 얼굴에만 30차례 흉기로 찔렀으며 팔과 눈 부근에도 부상을 입혔다.

그녀는 "강도가 내 핸드백을 요구해서 줬는데도 불구하고 내 얼굴을 칼로 찔렀다"라며 "항상 이 도시에서 여름을 보낸다. 몇 년 전에는 이 곳이 가장 안전하다고 인터뷰까지 했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 외관상으로도 그렇고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토로했다. 한편 용의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은 상태다.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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