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해 195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매파적 내용이 발표되면서 올해 중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9일 9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7.69포인트(0.39%) 하락한 1953.89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하락출발해 1940선 중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3억원, 42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개인은 714억원 순매수세다.

상당수 업종이 하락 중이다. 보험, 통신, 서비스가 1%대 하락하고 섬유의복, 화학, 기계, 금융, 증권 등이 일제히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 업종은 건설,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전기전자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9%) 내린 593.88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에 비해 3.70원 상승한 1086.6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