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브라질 상 파울루의 절도율이 크게 증가했다.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2014년 상 파울루 시의 절도율이 전년 대비 2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 파울루 주의 경우 20.5% 올랐다.

2014년 상 파울루 시에 등록된 절도 건수는 16만 103건이었으며 2013년의 경우 12만 6526건을 기록했다. 상 파울루 주는 2014년 30만 9948건, 2013년 25만 7067건 이었다.

무장강도 건수 또한 소폭 증가했다. 상 파울루 시에서는 무장강도로 인한 희생자 수가 작년의 경우 150명으로 143명이었던 재작년에 비해 4.3%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주 전체로 보면 383명에서 387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살인율은 시와 주 전체 모두 감소했다. 작년 기록된 상 파울루 시 전체 살인 수는 1132명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으며 상 파우룰 주의 경우 4294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7% 하락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