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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헬스케어펀드, 토종 수익률 '해외 앞질렀다'

최근 1개월 국내 5.78%·해외 -0.04%

지난해 해외 절반 수준에서 역전

수년째 고공행진한 해외 헬스케어 펀드의 수익률이 주춤한 사이, 국내 동종 펀드들의 선전에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헬스케어 펀드의 수익률은 해외 상품의 절반에 그쳤으나 올 들어 역전하는 모습이다.

너무 많이 올랐다는 시각에 대해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2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외 헬스케어 주식펀드 9개는 올 들어 평균 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1월 효과'로 강세를 보인 중소형 주식펀드(2.93%), 아시아신흥국 주식혼합펀드(2.60%)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며 국내 일반주식펀드(1.33%), 해외주식형펀드(1.47%) 등에 비해서는 양호하다.

지난해 탄탄한 수익률을 자랑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주춤하다.

해외 헬스케어주에 투자하는 주식펀드 4개는 지난 한해 평균 22%의 강세를 나타냈다.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 Class A'이 23.12%로 가장 성과가 좋았지만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22.68%) 등 다른 상품들의 수익률도 비슷한 수준이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의료기기와 제약, 바이오 등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헬스케어 부문에 대한 투자 수요는 끊이지 않는다. 미국 헬스케어 펀드시장만 해도 3년간 최고 수익률 자리를 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1(주식)종류F'와 '동부바이오헬스케어1[주식]ClassA' 등 국내 펀드의 성과가 해외 상품을 소폭 앞지르는 모습이 나타난다.

국내 헬스케어 펀드 3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평균 5.78%인 반면, 해외 헬스케어 펀드 6개는 평균 -0.04%로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헬스케어 주식펀드 3개의 평균 수익률이 10%로 해외 펀드의 절반 수준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헬스케어 펀드 투자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헬스케어 관련 금융상품은 단기적으로 수익률이 주춤하더라도 멀리 보고 투자해야 한다"며 "최소 3년에서 최장 20년까지 중장기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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