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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포르노 청소하겠다"···해킹그룹 어나니머스 경고



주요 국제기구와 정부기관을 주로 공격해 왔던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이번엔 '아동학대 성범죄'에 선전포고를 했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어나니머스가 인터넷에 암약하는 아동학대 성범죄 네트워크 확산을 막기 위해 '작전명: 죽음을 먹는자'(OP:Death Eaters)라는 근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설 해리포터의 악의 마술사 볼드모트의 추종세력(Death Eaters)에서 이름을 따온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 성범죄자 명단을 공개하고 아동 성학대 콘텐츠의 유통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나니머스가 이같은 캠페인에 나선 것은 인터넷이 아동학대 성범죄의 온상이 되는데도 각국 정부와 주류 언론의 대응이 미흡하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영국과 미국의 정치권에까지 아동학대 성범죄망의 고리가 퍼져 있다는 인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 국립실종착취아동센터(NCMEC)는 2002년 이후 미국에서만 어린이 성범죄 피해자가 8000명 발생했으며, 아동대상 인터넷 포르노물이 매주 4만건씩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앞서 프랑스 주간지 테러 사건을 계기로 이슬람 극단주의와 연관된 테러단체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 대한 공격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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