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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모스크바]엘리베이터에 괴한이 있다면…시민영웅 찾기 프로젝트 화제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실시된 이색실험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메트로 모스크바에 따르면 시민 단체인 보로다가 곤경에 당한 사람을 목격했을 때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메릴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을 때 한 남성이 괴한에게 목을 졸리는 장면을 본 시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지를 보는 방식이다. 실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로다는 게보르그 오시ㅤㅍㅑㄴ과 세르게이 부질로프 등 배우들까지 투입했다.

이번 실험의 결과, 전체 피실험자 19명 중 57%인 11명이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도우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슷한 실험을 실시한 미국(33%)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대부분의 남성들은 피해자를 돕기 위해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게보르그 오시핀은 "실제로 몇몇 남성들은 피해자를 돕기 위해 엘리베이터 안에 뛰어들어 가해자를 때리기도 했다"며 "실험 상황이라고 설명해야 했다"고 말했다.

여성들은 외부에 도움을 청하거나 경찰을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비명을 지르며 자리를 피하는 여성도 있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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