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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4분기 어닝시즌 맞아 공매도 영향력 커져 - 대신

대신증권은 20일 4분기 어닝 시즌에 들어서면서 공매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일 연구원은 "4분기 어닝 시즌에 들어서며 지수가 1900선 안팎에서 정체되고 있지만 종목별 변동성은 커졌다"며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나타나는 특징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실적 발표가 있던 1, 4, 7, 10월에 종목 변동성이 커지는 이유는 공매도의 시장 영향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며 "그 중에서 1월 중 코스피200 거래대금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월간 공매도 비중 추이를 보면 2013년 1월 4.1%에서 지난해 1월 5.6%로 증가한 뒤 올해 1월에는 7%를 넘어섰다.

김 연구원은 "공매도는 실적 발표달인 1, 4, 7, 10월에 급증하는 패턴을 나타내는데 이는 기업 실적의 하향세 지속 속에서 어닝 쇼크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공매도 영향력이 이처럼 커지면서 어닝 시즌에는 이로 인한 부정적 효과가 있지만 이후에는 숏커버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반복되는 양상"이라고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공매도의 거래대금 비중이 7%에 달하는 만큼 1월 중순 이후에는 공매도 영향력이 큰 섹터를 피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며 "숏커버 기대는 다음달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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