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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러시아, 올해 몇 차례 심각한 위기 가능성 - NH투자

NH투자증권은 19일 러시아가 올해 몇 차례 심각한 위기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환종 연구원은 "러시아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유가 하락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과의 갈등 심화로 경제제재와 같은 악재가 집중돼 왔다"며 "지난 1998년 소버린 디폴트 당시에 비해 외환보유고를 포함, 많은 부문에서 러시아의 대응 능력이 개선된 것은 확실하지만 이 두 악재가 계속되면서 러시아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러시아는 서방과의 단기적인 관계 개선을 통해 위기를 모면한 뒤 푸틴을 중심으로 외환보유고를 최대한 아끼고 원유와 가스 생산량을 최대로 유지하면서 장기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