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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세상이 뒤집혔나?···러시아 '거꾸로 하우스' 인기



러시아에서 '거꾸로 하우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메트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따르면 한 번에 서른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거꾸로 하우스'가 최근 노보시비르스크에 등장했다. '거꾸로 하우스'는 기존 주택을 완전히 뒤집은 형태다. 거실 바닥이 맨 위에 있고 사람들은 지붕을 밟고 서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외형적인 사람들이 '거꾸로 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메트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전했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 안겔리나 로마소바는 "거꾸로 하우스의 주인들 중에는 특별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거나 일반적인 환경이나 제도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거부하려는 경향이 많다"며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에 거꾸로 하우스를 세운 레브 마도티얀 역시 생명의 기원에 대한 자신만의 이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꾸로 하우스의 주인들이 모두 마도티얀처럼 특별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거꾸로 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관광객들을 위한 거꾸로 하우스가 많이 건설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러시아 내에는 20여 채의 관광용 거꾸로 하우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꾸로 하우스 관리자는 "관광객들은 거꾸로 하우스의 지붕에 걸터앉거나 거꾸로 하우스를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찍는다"며 "거꾸로 하우스 내부의 가구 및 소품들도 모두 거꾸로 배치돼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예브게니야 엘리세예바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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