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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라는 미국 vs 버티는 일본…아베총리 방미·70주년 담화 놓고 신경전

과거사 문제를 놓고 미국과 일본의 외교 신경전이 가열될 조짐이다.

AP·AFP 등 주요외신은 미국이 오는 4∼5월로 예정된 아베 신조 총리의 방미에 앞서 입장 변화를 끌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계속 과거사 문제를 외면하고 수정주의적 태도로 일관할 경우 한국과의 관계개선이 물 건너가고, 이는 중국을 견제하고 역내 질서를 유지하는 핵심수단인 한·미·일 3각 안보협력의 틀을 약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은 오는 8월로 예상되는 종전 70주년 기념담화에서 아베 총리가 과거사 반성과 관련한 내용을 담도록 압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아베 신조 총리가 종전 70주년 기념 담화에서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계승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지난달 총선 압승으로 국내 정치적 기반을 확고히 다진 아베 총리가 진정한 사과를 외면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수 세력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닛케이는 이날 아베 총리와 가까운 의원들 사이에서 "담화는 한국·중국에 대한 사과를 목적으로 내는 것이 아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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