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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주요 외신, 김정은 '남북정상회담 의지' 긴급 보도

1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용의를 밝혔다. 세계 주요 외신은 이를 일제히 긴급뉴스로 전하며 앞으로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다.

dpa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남북 관계에 "유화적 제스처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AFP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남북 '최고위급 회담'에 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준 것"이라며 "다만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미 합동군사 연습을 중단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김 제1위원장의 발언이 최근 영화 '인터뷰' 상영으로 북한과 미국의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나왔다고 의미를 더했다. '인터뷰'는 김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의 코미디 영화로 지난달 개봉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