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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지옥으로 변한 신년행사···중국 상하이 행사장서 35명 압사 사고

/가디언 제공



신년맞이 행사장이 한순간에 지옥으로 변했다.

1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5분께(현지시간) 상하이시 황푸구 옌안둥로에 있는 유명 관광지인 와이탄의 천이광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35명이 압사하고 42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는 황푸강을 마주보고 있는 와이탄과 둥팡밍주에서는 불빛을 이용해 만든 숫자를 역으로 세면서 새해를 맞는 '카운트 다운' 행사가 열리는 도중에 발생했다.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와이탄을 찾은 군중이 광장으로 모여드는 과정에서 서로 밀치다가 일부가 바닥에 쓰러지면서 압사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