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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1월 코스피 1900~2000선 예상 - 대신

대신증권은 29일 1월 코스피 밴드를 1900~2000선으로 예상했다.

오승훈 연구원은 "1월 투자환경은 긍정적"이라며 "유가 급락에도 불구, 글로벌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특히 미국뿐 아니라 유럽, 중국의 지표 개선이 동반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그동안 코스피는 미국보다 유럽과 중국의 경제지표 방향에서 더 큰 영향을 받았으므로 코스피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큰 틀에서 금융, 산업재, 에너지, 소재 등 가치주의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며 "금리 인상 국면에서 성장주보다 가치주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미국 이외 지역에서 경기회복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점도 글로벌 경기 불안 완화와 함께 가치주 강세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